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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4-04 19:13
무엇이 나의 자랑입니까?
 글쓴이 : 관리자
   
사람들에게는 자랑하고 싶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소중한 것들이 있고, 반면에 숨기고 싶고, 잊고 싶은 뼈아픈 것들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있는 뛰어난 점들은 자랑하고 싶고, 부끄러운 것들은 숨기고 싶어 하는 것이 사람의 본능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에게 있어서 자랑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숨기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자랑이 무엇이며, 어떤 일이 자랑스러운 일이 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그것이 내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가치관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솔로몬을 중심으로 하여 “무엇이 나의 자랑입니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솔로몬은 자랑할 것이 참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굉장한 재산을 가졌기에 그 재산을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남다른 지혜를 가진 사람이 기에 그 지혜를 자랑할 수도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찬란한 하나님의 성전도 지어서 봉헌한 사람이니 그것도 자랑할 만했습니다.  수많은 책들을 저술한 일이나, 주변 왕들로부터도 부러움과 존경을 받는 일 등도 얼마든지 자랑거리가 되고도 남을 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고백을 들어보면 그의 자랑은 뜻밖에도 그런 것들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아니 정반대라 하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그가 쓴 전도서를 읽어보면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인생이 별 것이 아니더라.’ ‘별 의미가 없더라.’ ‘해 아래서 행한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더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해 아래의 세상에 자랑할 만한 것이 많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추구했고, 모든 것을 다 가져보기도 했고, 해 볼 것을 다 해보았고, 누려보기도 했지만 결국 ‘그런 것들은 별의미가 없는 자랑거리가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솔로몬의 고백을 결코 아무렇게 듣고 지나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가 인생이 허무하다고 고백한 것은 단순히 감상주의에 빠져 고백한 말은 적어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전도자가 허무론자이거나 염세주의자이겠거니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결코 그런 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고 애를 쓴 사람입니다. 그렇게 노력해 보았지만 그러나 그 안에 만족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무상하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헛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전도자의 결론은 해 아래 있는 인생의 모습을 보면서 해 아래에 있는 인생은 새것이 없고, 무상한 것이더라고 선포한 것이지, 모든 인생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해위에 계신 분을 알고, 그 해 위로부터 진정한 새로움을 입고 소망하는 자는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전도서12:13,14에서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고 총 결론을 이와 같이 내렸습니다.
솔로몬은 노년에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것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랑해야 할 것은 따로 있더라는 것입니다.
“범사에 그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그를 인정한다는 말은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네가 가는 모든 길에서 하나님을 인식하라”(In all your ways acknowledge him) 는 것입니다. 다른 성경에서는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최고의 자리에 놓으라.”(Put God first in everything you do)고 번역 했습니다.
오늘도 나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하나님을 최고의 자리, 일등의 자리에 올려놓으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값진 것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하나님을 최고의 자리, 일등의 자리에 모시는 것이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사는 일입니다.
그렇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약속은 “하나님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지도를 받으며 산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인생길에 하나님이 우리를 코치하시고 감독하시고 계신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내 인생을 가이드하시고 계신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신나는 일입니까? 그 이상의 더 큰 행복이 달리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는 말씀을 다른 번역으로 보면 “네 하는 모든 일에 왕관을 씌워주실 것이다.”입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하나님께서 코치하시고 감독하시는데 왕관을 쓰게 될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자랑은 무엇입니까? 솔로몬의 헛되다는 것들이 여러분의 자랑거리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생진 시인이 개미를 관찰하다가 쓴 시 가운데 “가진 것이 없으면 하늘을 자주 보게 된다. 가진 것이 많은 개미는 하늘을 보지 않는다. 머리를 땅에 박고 땅만 뒤지면 된다.”고 했습니다. 개미만 그렇습니까?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래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1등으로 모시고 살겠다고 나선 사람입니다. 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절기를 지키는 이유도 하나님을 일등의 자리, 최고의 자리에 모시라는 것입니다. 오로지 사나 죽으나 주님을 섬기며 살겠다는 진실 된 고백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사에서 하나님은 몇 등 정도가 되는 것인가요?
 
[이 게시물은 병영교회님에 의해 2009-09-03 20:56:00 칼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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